자갈치 시장에서 건어물상을 운영을 하고 있는 이들 부부는 28년간의 결혼생활을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性)에 대한 구분 없이 가사, 자녀양육, 가정경제, 기타 집안문제 등을 합리적으로 처리해 온 공로로 최근 부산시가 수여하는 평등부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이들은 빠듯한 살림에도 소년소녀가장 및 무의탁 노인과 결연을 통해 후원하고 영도구자원가사봉사원후원회 회원으로 10년 이상 사회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