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농촌어린이 부산서 첨단정보 견학

  • 입력 2003년 6월 1일 2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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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체신청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2∼3일 정보화시설이 부족한 도서 및 벽지 어린이를 초청해 첨단 정보화 시설 견학을 실시한다.

부산체신청의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어린이는 경남 하동군의 청암, 갈육, 고성군의 영현 초등학교 5, 6학년생 39명이다.

이들은 부산에 있는 LG청소년과학관과 벡스코, 부산아쿠아리움, 고리원자력 발전소, 부산우편집중국 등 정보화 기반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이 행사는 도서 및 벽지 초등학생들에게 정보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지식정보사회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6월에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부산체신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정보화에 소외된 도서 및 벽지지역 어린이들이 정보화사회에 대한 폭넓은 체험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꾸며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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