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국비 등 916억원을 들여 대구 달성군 가창면과 청도군 이서면을 연결하는 팔조령터널 옆에 제2터널을 건설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팔조령터널과 같은 길이 716m, 왕복 2차로인 제2터널이 완공되면 대구 동남부권과 경북 남부권간의 교통체증 문제가 개선되고 물류수송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제2터널이 완공된 이후 기존 팔조령터널은 상행선으로, 제2터널은 하행선으로 각각 활용할 방침이다.도는 이와 함께 팔조령터널의 접속도로 9.19㎞ 구간을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늘리는 한편 팔조령 1, 2교와 주암교, 이서교 등 4개 교량도 4차로로 확장키로 했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