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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21일 20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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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조직위는 21일 오후 조직위 사무실에서 안재욱 김민선 박근형 송재호 지수원 남포동 등 6명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SBS가 다음달 초부터 방영할 수목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출연진으로 이날부터경주시 천군동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이 드라마는 사기꾼 역할을 맡은 안재욱이 사진작가로 나오는 김민선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주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공원이 드라마 촬영지로 소개되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안재욱은 중화권 ‘한류열풍’의 주역 중 한명으로 중국지역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주=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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