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자매도시 상하이 돕자" 부산시 사스구호성금

  • 입력 2003년 5월 18일 2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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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병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시에 사스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구재(救災)기금으로 600만원을 지원했다.

또 부산시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시의사회, 부산적십자사 등 상하이시와 결연한 부산지역 8개 기관 및 단체도 660만원의 성금을 보냈고, 부산시 국제자매도시위원회(회장 왕상은)도 200만원의 성금을 보냈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지원금과 함께 “사스 때문에 상하이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부산시가 상하이시와 공동발전, 평화를 기원하고 사스 퇴치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조그만 성의를 보낸다"는 내용의 편지를 상하이 시장에게 보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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