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韓日 청소년 오케스트라 4일 부천 합동 연주회

  • 입력 2003년 4월 30일 2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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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韓日) 양국의 멋진 하모니를 느껴보세요.”

경기 부천시와 지난해 2월 우호 교류협정을 맺은 일본 오카야마(岡山)시 주니어 오케스트라와 부천정보산업고 관악부가 4일 오후 3시 부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함께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주니어 오케스트라가 닛타 타카시(新田孝)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가극 ‘극장 지배인 서곡’과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사장조’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부천정보산업고 관악부가 ‘머큐리(Mercury)’, ‘스윙 더 무드(Swing the mood)’ 등 외국 곡을 들려준다. 3부에서는 주니어 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내림나장조 ‘작품 60’을 연주한다.1965년 창단된 주니어 오케스트라는 60명의 단원들로 구성됐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이날 연주회에는 오카야마시 친선방문단 12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없다. 032-320-2068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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