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자 A1면 ‘中 유학생 괴질 불똥’을 읽고 쓴다. 중국 전역에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확산되면서 중국에 유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귀국을 검토하는 등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한다. 유학센터 관계자들은 유학생들이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 아직 사스가 발생하지 않은 곳에 있어 현지에 머물러도 괜찮다는 입장이지만 언제 갑자기 병이 번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문제다. 정부는 유학생들이 사스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현지에 의료진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유학생들에 대한 무료 검진도 병행했으면 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