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1인당 공원면적 하남시 가장 좁아

경기도 내 지자체별 주민 1인당 공원면적은 하남시가 가장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각 시군의 주민 1인당 공원면적은 평균 18.2㎡이며 시군별로는 하남시가 1.2㎡로 가장 좁았다.

반면 1인당 공원면적이 가장 넓은 지자체는 동두천시(61.6㎡)로 하남시에 비해 51배나 됐다.

포천군(48.9㎡) 고양시(41.8㎡) 오산시(32.0㎡) 이천시(29.9㎡) 등이 비교적 공원면적이 넓었으며 김포시(2.0㎡) 시흥시(4.4㎡) 용인시(5.6㎡) 광주시(5.8㎡) 등이 대체로 적은 편이었다.

이밖에 수원시는 10.9㎡, 성남시 20.2㎡, 화성시가 18.0㎡로 나타났다.

전체 공원면적은 고양시가 3194만㎡로 가장 넓었고, 과천시(2099만㎡) 성남시(1876만㎡) 수원시(1059만㎡) 등의 순이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