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간선버스 정류장 65곳 잠정 확정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고속으로 달리는 간선버스의 주요 정류장 65곳의 위치가 잠정 확정됐다.

서울시는 “마을버스와 일반버스 노선이 많은 지하철역 부근 65곳을 간선 및 지선버스 환승 정류장 설치 대상으로 선정, 다음달까지 2개월 동안 현장조사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간선버스 정류장은 간선도로 및 지하철역과 인접해 있으며 마을버스 노선 2개 이상, 일반버스 노선 5개 이상과 연계된 환승 지점.

종로에서는 종로5가 종각 광화문역 등에, 우면로와 사당로 등에서는 교대 이수 강남 서초 남부터미널 방배 논현역 등에 간선버스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대상지점의 환승 수요와 동선(動線), 주변 교통상황, 안내시설 등 이용자 편의시설 등에 대해 상세한 조사를 벌여 이를 토대로 3월 실시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어 예산을 배정해 8월부터 연말까지 간선버스 정류장 조성공사를 마칠 예정.

간선버스는 4월 중순 도봉로 미아로 등 서울 동북부 지역에 우선 선보이며 간선버스 정류장 조성공사가 끝날 때까지는 기존 정류장을 사용하게 된다.

서울 간선버스 정류장 후보지
지점(지하철역 기준)	간선도로
종로5가 종각 시청 광화문 경복궁	종로 세종로 사직로
남영	한강로
왕십리 금호 약수	왕십리길 고산자로 동호로
강변	강변북로 구의로
회기 청량리	이문로 망우로
석계 봉화산 중화 신이문	동이로 화랑로 한천로
상계 당고개 수락산 중계 하계 노원	상계로 동일로 월계로
연신내 불광	통일로 연서로
홍제 신촌 독립문 서울역(서부역)	의주로 양화로 청파로
홍대입구 아현 마포 이대입구	양화로 신촌로 마포로
우장산 발산 개화산 송정	공항로 강서로
신도림 대림 오류	경인로 대림로
독산 시흥 가리봉 구로공단	시흥대로
당산 영등포	양평로 경인로
사당 노량진 대방 상도 남성 장승배기	동작대로 노량진로 상도동길 관악로
신림 낙성대 신대방	남부순환로 대방길
교대 이수 강남 서초 남부터미널 방배 논현	우면로 사당로 강남대로 방배로 서초로
삼성 양재 매봉	테헤란로 남부순환로
암사	선사로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