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수시모집 등록률 80~90%대 작년보다 높아져

  • 입력 2002년 12월 10일 00시 29분


전국 4년제 대학들이 9일 2003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학별 등록률이 대부분 80∼90%대로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는 학교장 추천 전형 등 합격자 995명 중 843명이 등록을 마쳐 84.7%의 등록률을 보였고 연세대는 합격자 1192명 중 86.7%인 1034명이 등록했다.

이 밖에 △한양대 95% △서강대 86.3% △성균관대 86% △이화여대 78% △경희대 87.7% △중앙대 88.2% △동국대 84% △숙명여대 78% △건국대 70% △전남대 92.7% 등이었다.

올해 등록률이 높아진 것은 올해부터 수시모집 합격자는 1개 대학에 반드시 등록하도록 의무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들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10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정시모집 인원과 합산해 뽑을 예정이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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