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업씨는 항소심 공판을 앞두고 최근 변호인을 대전지검 차장검사 출신인 유제인(柳濟仁) 변호사에서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정연욱(鄭然彧) 변호사로 교체했다.
홍업씨는 유 변호사의 추천으로 정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 변호사는 이번주 중 선임계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업씨는 1일 1심에서 측근들과 함께 각종 이권에 개입해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고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6월에 벌금 5억원, 추징금 5억600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