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주시, 외국어 잘하면 특전

  • 입력 2002년 11월 10일 17시 56분


충북 충주시는 외국어 능력이 있는 공무원에게 인사상의 특전을 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일 충주시에 본부를 둔 세계 무술연맹을 창립, 세계적인 무술 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제적 안목과 세계화에 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시 소속 모든 공무원들이 1, 2개국의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영어 강좌를 운영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자는 주요 부서에 우선 발탁하거나 외국 파견시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공무원 해외연수와 배낭여행도 확대 실시, 직원들이 국제적인 안목과 감각을 갖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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