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부터 다시 추워진다

  • 입력 2002년 11월 6일 14시 38분


7일은 전국에 한두 차례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밤 늦게부터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 한두 차례 비 또는 눈이 온 뒤 밤 늦게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8일 오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를 나타내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점차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영상의 날씨를 보여 '수능 한파'는 없었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구 2.2도, 대전 2.5도, 강릉 3도, 광주 3.7도, 서울 5.2도, 인천 6.1도, 부산 6.9도 등이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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