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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19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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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 초 법원경매를 통해 매입한 장태산휴양림에 40억원을 들여 각종 시설을 개보수하고 2004년 5월 새롭게 개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재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휴양림을 조성한 장본인인 전 소유자 임창봉씨(86) 등과 인수인계 절차를 마치고 내달부터 시 사업소 직영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필요한 23명 규모의 장태산휴양림 관리사무소 직제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며 재정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시의 재정비 사업은 가능한 신규시설을 억제하고 산림을 보전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공사기간중에도 휴양림은 일반에 개방되며 산막과 썰매장 영업시설 등 수익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을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거쳐 2004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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