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건설관련 420건 적발 최다 인천시 산하기관 자체감사

  • 입력 2002년 7월 24일 20시 09분


인천시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시를 비롯한 산하기관 등에 대한 각종 자체 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864건을 적발해 636건에 대해 시정 및 주의조치를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예산낭비 등 142건 14억9200만원에 대한 추징 회수 등 재정상 조치를, 관련 공무원 86명을 경징계 또는 훈계 조치했다.

적발된 건수를 보면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등 대형공사를 비롯한 건설현장 담당 부서의 공무원들이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4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 도시철도기획단 등 시 산하기관이 행정운영의 비효율성과 예산낭비 등으로 180건을 지적받았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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