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호텔업계 패키지상품 잇따라 선봬

  • 입력 2002년 7월 8일 20시 12분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부산지역 호텔들이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휴가철과 함께 토요일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늘어나 부산을 찾는 피서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텔들은 예년 보다 다양한 상품으로 가족단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선비치〓12일까지 13만2000∼15만6000원, 13일부터 8월17일까지 15만4000∼18만2000원의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아침식사를 별도의 옵션(3만원)으로 제공한다.

△파라다이스비치〓16일까지 18만원,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22만원에 아침식사가 포함되는 패키지를 준비했으며 해운대지역 유료관광시설 10∼20% 할인권을 제공한다.

△메리어트호텔〓19일까지 16만원,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19만원에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패키지를 판매한다.

△해운대그랜드〓12일까지 15만원,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19만원에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롯데〓8월 31일까지 19만6000∼25만7000원까지 4종류로 패키지에 따라 아침식사와 저녁뷔페 라스베가스쇼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해운대해수욕장에 전용캠프설치를 설치해 무료셔틀버스 운행한다.

한편 이들 호텔은 가족단위 고객을 염두에 두고 유아용 침대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어린이놀이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다전망이 보이는 객실이나 주말이용시에는 2만∼4만원의 추가요금을 받는다. 또 8월 18일 이후에는 7월 초의 요금으로 환원된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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