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中 옌타이 정기항로 개설

대구∼중국 옌타이(煙臺)간 정기 항공노선이 개설됐다.

대한항공은 8일부터 대구∼중국 옌타이(煙臺)간 노선에 여객기를 취항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매주 수, 토요일에 각각 1회 운항하는 이 노선에는 160인승 규모의 B737기가 투입되며 대구에서는 오후 3시 35분, 중국에서는 오후 5시 15분에 여객기가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가량.

대한항공의 대구∼옌타이 노선 취항으로 대구와 중국을 연결하는 국제항공노선은 대구∼상하이(上海), 대구∼칭다오(靑島) 등 3개 노선 주 12회로 늘어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구와 중국 도시를 잇는 항공노선이 잇따라 개설됨에 따라 중국과의 경제 관광 교류사업 등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