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내 개인택시 외국어동시통역시스템

  • 입력 2002년 4월 25일 18시 32분


전북 전주시내 개인택시에 외국어 동시통역시스템이 설치된다.

전주시는 24일 월드컵 기간 외국 관광객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개인택시 2000여대에 동시통역시스템을 설치, 2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택시에 탄 외국인이 요청하면 무료로 통역요원 100여명을 확보하고 있는 서울의 ㈜피커폰 또는 전주시의 통역자원봉사단 48명이 일하는 콜센터(080-630-2002)로 곧바로 연결해 준다.

㈜피커폰은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등 6개 국어 통역이 가능하며 전주시 콜센터는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이태리어 등 7개 국어 통역이 가능하다.

월드컵 기간을 포함해 7월 10일까지는 24시간, 이후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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