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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25일 2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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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관동팔경 중 제일로 꼽히는 경포대를 중심으로 7번국도에서 경포해수욕장에 이르는 3㎞ 구간의 벚나무에는 오색등을 달아 야간에도 만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이번 행사는 일찍 찾아온 봄으로 인해 벚꽃 개화가 빨라져 작년보다 13일 가량 빨리 열리게 된다.
4월 6,7일 벚꽃이 휘덮은 경포대에는 무대가 설치돼 연예인과 지역 예술단체 공연이 이어지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경포대를 찾으면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의 부드러운 꽃잎과 향기, 푸른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진 경포의 봄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