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아시아 경기 성공기원 특별음악회

  • 입력 2002년 3월 21일 21시 09분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부산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특별음악회를 22일 오후 7시반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무대는 수석 지휘자 곽승이 지휘하고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윤혜리가 협연한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플룻을 공부한 윤혜리는 서울예고 1학년 때 도미, 커티스 음악원에서 미국 플룻계의 대부인 쥬리아스 베이커를 사사했다. 92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쿨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플룻부문 3위에 입상했다. 99년부터 스페인 테네리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윤혜리는 이번 무대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드비엔느의 플룻 협주곡’을 부산 음악애호가들에게 들려준다. 입장료는 3000∼1만원. 051-607-6070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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