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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1일 2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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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충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내 고교(비 실업계고 포함)의 연간 수업료는 97만3200원으로 전북의 평준화 지역인 전주 군산 익산지역 비 실업계 고교(88만8000원), 실업계 고교(86만400원)와 비교해 9.5∼13.1%나 높게 나타났다.
또 경남의 창원 마산 진주시(비 실업계 고교 89만7600), 제주시(95만5200원), 경기의 고양 부천 성남시(95만7600원) 등 대부분의 평준화 지역 고교 수업료보다 높은 실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00년의 수업료 인상폭이 커 다른 지역보다 수업료가 다소 높은 실정”이라며 “지난해는 수업료를 동결했으며 올해도 인상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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