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지역 백화점 알뜰주부 '손짓'

  • 입력 2002년 1월 3일 19시 21분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새해 첫 바겐세일에 들어간다.

동아백화점은 이번 세일에는 유명 브랜드를 취급하는 입점 업소들이 다양한 신상품을 20∼50%의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쇼핑점에 입점한 발리, 버버리 등 유명 의류 판매업소는 최고 40%까지, 피혁과 모피제품은 40∼50% 할인 판매하고 가전제품 매장에서는 초특가 한정 판매전을 실시한다는 것.

세일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컴퓨터, 휴대전화, 침대 등 사은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이 주어지고 남성복과 스포츠 매장의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개봉을 앞둔 영화 반지의 제왕 초대권 2장이 주어진다.

대구백화점은 입점 브랜드의 90% 이상이 이번 세일에 참여해 각종 겨울 신상품을 10∼50%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품목별 할인율은 남성정장과 캐주얼의류, 스포츠 및 아동의류는 20∼30%, 여성모피와 의류 40%, 여성의류 30%, 해외명품 20∼30% 등이다

이번 정기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는 대백카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5∼10%를 할인하는 우대행사를 실시한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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