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인천지역 그린벨트 45만평 내년 해제

  • 입력 2001년 12월 13일 02시 10분


인천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가운데 우선적으로 해제되는 지역이 45만평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건설교통부 방침에 따라 내년 말까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20가구 이상의 취락지구가 40여개 지구 45만평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의 그린벨트는 총 2490만평인데 이 중 집단취락지구부터 우선 해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단계 해제 대상인 집단취락지구 45만평을 제외한 204만평을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1∼5등급으로 나눈 뒤 훼손 정도가 심한 4, 5등급부터 우선 해제키로 결정했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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