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그동안 포항 남구보건소 등 19개 보건소와 2개 보건지소에서 한방진료를 실시한 결과 주민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진료지역의 확대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내년부터 25개 시군구 보건소에 각 2명씩 50명의 한방 공중보건의를 배치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내년 초 침과 뜸 등의 한방진료를 시작하면서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진료를 하는 한편 중풍과 당뇨병 등 성인병에 관한 예방교육도 함께 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2004년까지는 도내 216개 전 보건지소에서 주민들이 한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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