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20여개국 외국인이 펼치는 '지구촌 한마당' 열려

  • 입력 2001년 10월 19일 18시 57분


서울에 사는 20여개국 외국인들이 꾸미는 ‘지구촌 한마당 축제’가 20일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1시 남사당놀이와 월드컵 치어리더 공연 등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몽골 등 10개국이 참가하는 의상쇼와 지구촌 민속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프랑스 독일 인도 멕시코 등 18개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세계음식전과 10개국의 전통공예품 기념품을 전시 판매하는 풍물전이 열린다.

이 밖에 우리나라 전통공예품을 전시하는 한국의 향기전을 비롯해 △제기 투호 널뛰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입어보기 △서울 소재 외국인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그린 월드컵 그림 전시회 등도 마련됐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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