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취업률 상승세 이어져

  • 입력 2001년 10월 19일 01시 50분


인천지역의 취업률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통계청 인천사무소에 따르면 9월 현재 취업자 수는 115만명으로 8월 112만7000명보다 2만3000명이 늘었고, 지난해 9월 109만7000명에 비해서는 5만명 이상 늘었다.

실업자 수는 지난해 9월 5만4000명에서 올 8월 4만6000명, 9월 4만명으로 감소했다.

취업자를 분야별로 보면 △단순 노무직(기능기계조작 포함)이 50만2000명으로 가장 많고 △서비스, 판매직 29만2000명 △전문기술, 행정관리직 20만8000명 △사무직 12만9000명 △ 농림, 어업직 1만8000명 등이다.

1주일에 36시간 미만 근무하는 사람은 8만6000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36시간 이상 일하고 있다. 이 가운데 54만8000명은 근무시간이 무려 54시간 이상이어서 근로시간 조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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