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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1일 2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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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환경단체인 (사)울산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이사장 양명학·울산대 교수)은 오는 13, 14일 이틀간 울산 숲 자연학교(구 두서초등학교 내와분교)에서 산골체험행사를 갖는다.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두부만들기와 감과 밤따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참자들이 밭에서 콩을 직접 수확해 콩깍지를 깐뒤 물에 불렸다가 멧돌로 갈아 장작불을 피워 두부를 만들어 반찬으로 먹으며 두부를 만드는 장작불에는 역시 참가자들이 직접 수확한 밤과 고구마도 구워 먹도록 한다.
울산 숲 자연학교 주변 야산의 표고버섯 재배 체험장에서 버섯도 직접 따서 구워먹거나 요리를 해서 먹도록 할 예정.
참가 희망자는 13일 오후 4시까지 울산 숲 자연학교에 도착하면 되며 참가비는 어른 2만원(비원 2만2000원), 청소년 1만원(비회원은 1만2000원). 문의 (052)257-1280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