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회용품 사용위반 일제단속

  • 입력 2001년 4월 23일 18시 50분


서울시는 25일부터 이틀간 시내 백화점 27곳과 대형 식당 243곳에 대해 1회 용품 사용 및 포장기준 위반 실태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백화점의 경우 쇼핑백 무상제공과 과대포장 등 포장기준 위반 및 재활용품 교환 판매장 운영 여부 등이고, 식당은 나무젓가락과 이쑤시개 등 1회용품 제공 여부. 서울시는 이번 단속에 공무원 27명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협의회’ 회원 54명 등 81명을 투입하는 한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린 뒤 불응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