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황사 유해중금속 유입 없었다

  • 입력 2001년 3월 22일 18시 40분


일반의 우려와 달리 3월초 발생한 황사(黃砂)에는 유해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22일 황사가 이달 발생한 날 서울 등 6대 도시의 대기중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아졌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유해물질인 납과 카드뮴은 각각 0.0829¤, 0.0021¤으로 지난해 연평균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고 크롬은 0.0065¤으로 지난해 0.0106¤보다 오히려 낮았다. 이중 환경기준이 설정된 납의 허용치는 0.5¤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황사는 토양이 주성분이어서 흙에 함유된 무해금속인 망간 철 등의 농도가 크게 오르고 납 등 유해 물질은 유입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흙먼지도 호흡기 및 안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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