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주민 성모씨(61·여)는 “갑자기 ‘뻥’하는 소리가 들려 집 밖으로 나가 보니 김씨 집이 일부 무너진 채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화재로 10평 규모의 김씨 집은 반파됐으며 불은 1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주민들의 진술과 김씨 집 연료용 LP가스통의 밸브가 열려 있었던 점으로 미뤄 누출된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