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1-02-19 18:552001년 2월 19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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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씨의 여동생은 “온돌 난방을 하는 언니 집 굴뚝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다는 이웃들의 말에 따라 친척들과 컨테이너 박스에 가보니 언니 부부 등이 이불을 덮은 채 모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어 타살 가능성은 배제하는 한편 자살할 이유도 없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부검을 통해 음식물이나 질식에 의한 사고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거창〓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