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종로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미나토구 의원 23명은 종로구의원 동우회와 친선우호교류 협정을 맺는 자리에서 10만엔을 이수현씨 유가족에게 전해달라며 종로구의회에 대신 전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아까운 목숨을 잃은 이수현씨의 명복을 비는 의미로 돈을 모았다"며 "꼭 이수현씨 유가족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종로구의회 동우회 회원들은 이달 19일 故이수현씨의 집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희정/동아닷컴기자 huib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