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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3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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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의해 밝혀진 혐의들이 유죄로 인정되면 그의 재산도 몰수.추징 등이 가능하다는 법리적인 해석이 나오고 있어 그의 개인재산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공식적으로 알려진 김 전 회장의 남은 재산은 거의 없다.
지난 99년 7월 그룹 경영위기 당시 자구책 차원에서 김 전 회장은 "채권단의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부동산과 주식 전부를 담보용으로 내놓는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회장이 내놓았던 담보자산은 교보생명.대우중공업.쌍용자동차.대우개발.대우증권 등 계열사 주식 5천142만주(당시 평가액 1조2천553억원)와 경남 거제도 임야 12만9천평(452억원).
서울 방배동 자택을 제외한 모든 주식과 부동산을 내놓았다는게 김 전 회장측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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