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

서울대학교(총장 이기준)는 27일 낮 2001학년도정시모집 합격자 304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정시모집 최연소 합격자는 자연대 기초과학계를 지원한, 검정고시 출신의 황효순(17.여.서울 서초구 서초4동)양, 최고령합격자는 건국대를 졸업한 후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이번에 법대 법학부를 지원한 성홍래(35.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서울대 정시모집에서는 작년에 비해 고교 3학년생보다 재수생이 강세를 보여 전체 합격자 중 재수생 비율이 작년보다 5% 포인트 높아진 37% 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학생 비율도 지난해 보다 1% 포인트 이상 높아져 남학생대 여학생 비율이 63대 3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명단은 서울대 대운동장에 게시되며 서울대 인터넷 홈페이지(www.snu.ac.kr)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세린/동아닷컴기자 oh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