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우정걷기대회, 23일 대구 24일 대전서 열려

200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를 기념하는 걷기대회가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와 동아일보사, 일본의 걷기협회와 아사히신문사 공동주최로 23일 대구, 24일 대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구간은 대구의 경우 23일 오후 2시 대륜고교를 출발, 달구벌대로∼담티고개∼고산정수장∼대구종합경기장∼내환교를 거쳐 대륜고교로 되돌아 오는 왕복 12㎞ 코스.

대전은 24일 오전 10시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을 출발해 충남대 정문∼월드컵경기장∼엑스포대교를 거쳐 과학공원으로 되돌아 오는 왕복 14㎞ 코스.

대회 참가자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한국체육진흥회 일본걷기협회에서 인정하는 완보증과 함께 기념품 기념배지 행운상품 등이 푸짐하게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참가신청서와 참가비(일반 3000원, 학생 2000원)를 22일까지 한일우정걷기대회 집행위원회 사무국(02―849―7077)에 접수해야 한다. 개인은 사무국에 사전 예약한 후 참가하거나 당일 행사장에서 출발 30분전까지 등록한 후 참가할 수 있다.

단 50명이상 참가하는 단체에 대해 참가비를 면제해 준다. 또 등록하지 않아도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나 기념품은 받을 수 없다.

<대구·대전〓정용균·이기진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