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홍석현씨 세금포탈 등 혐의로 유죄확정

  • 입력 2000년 5월 26일 19시 33분


대법원 형사3부(이임수·李林洙대법관)는 26일 세금포탈 등 혐의로 기소된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3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홍회장은 94년 11월부터 96년 4월까지 모친으로부터 차명예금과 주식처분대금 32억여원을 물려받으면서 증여세 18억여원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된 뒤 보석으로 풀려났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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