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학생 연구팀 'N캠프' 개설 32명 선발

  • 입력 2000년 5월 10일 19시 05분


LG전자는 발명 또는 디자인 분야에서 창의력이 뛰어난 ‘N세대’ 대학생 32명으로 구성된 신세대 연구팀 N캠프를 10일 개설했다.

2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응모한 대학생 400여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아이디어 테스트를 통과하고 제1기 N캠프 팀원으로 선발된 대학생은 아이디어 부문 16명과 디자인 부문 16명.

N캠프는 앞으로 LG강남타워에 사무실을 두고 신상품 아이디어 및 디자인 개발, N세대 라이프 스타일 연구 등을 맡게 된다. 학기중에는 주 3일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으며 LG에서 의뢰받은 과제나 자체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년간 활동할 예정. 사무실 내 아이디어룸에는 비디오게임기, DDR, 다트 등 놀이기구도 준비됐다.LG는 N캠프 구성원에게 매달 30만원 이상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아이디어 보상제도를 도입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최고 500만원까지, 상품화될 경우 1000만원 이상을 지급하며 입사시 특전도 주기로 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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