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원조교제 3명 구속

  • 입력 2000년 1월 7일 19시 53분


서울지검 소년부(김우경·金佑卿부장검사)는 7일 18세 미만의 미성년 소녀들과 ‘원조교제’를 해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양모씨(33·사진업) 등 성인 남자 3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방에서 알게된 김모양(18)등 소녀들을 여관 등지에서 만나 한번에 5만∼2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경찰과 공조해 무기한으로 원조교제 사범을 단속중이다.

<신석호기자>kyl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