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水害 소상공인에 천만원까지 무담보대출 추진

  • 입력 1999년 8월 5일 18시 23분


산업자원부는 수해로 완전침수된 지역의 소규모 상점주 등에 대해 1인당 최고 1000만원을 복구자금으로 무담보 대출해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장관은 5일 경기 동두천의 수해 중소기업을 찾아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중 300억원을 따로 떼어 완전침수지역 소상공인에게 1000만원까지 무담보 대출하도록 지시했다.

정장관은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119기동반 40명을 수해업체에 투입해 기계 등 피해설비를 수리 점검하고 공장이 정상가동할 때까지 상주하도록 했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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