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최회장이 운보 김기창(雲甫 金基昶)화백의 아들 김완(金完)씨로부터 구입한 운보 그림 203점과 부인 이형자(李馨子)씨가 김씨로부터 기증받은 우향 박래현(雨鄕 朴崍賢)화백의 그림 87점, 고서화 47점 등 337점이 63빌딩내 대한생명 지하창고와 횃불선교센터에 전량 보관돼 있으며 로비용으로 유출된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회장이 그림을 사는데 들인 60억원도 대한생명의 운용자금으로 정상 회계처리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