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경찰청장 『검찰의 표적사정 조심』지시

  • 입력 1999년 6월 21일 23시 50분


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은 21일 전국 지방경찰청장들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검찰사태와 관련해 경찰을 상대로 한 표적사정을 조심하라”고 지시했다. 김청장은 또 “수사권 현실화를 추진중이니 검찰을 자극하지 말고 공직기강을 준수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청 관계자는 “정부의 공직자 사정에 경찰이 걸림돌이 되지 말자는 취지에서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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