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학년도 1회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은 7일 99학년도 ‘제1회 고교 입학자격 및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에는 모두 3만8백33명이 응시, 1만4백85명(고입 3천2백69명, 고졸 7천2백16명)이 합격했으며 고입은 38.1%, 고졸은 32.4%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고득점자는 고입의 경우 동성고등공민학교 출신 이보라양(14·경기 하남시 광암동), 고졸은 광주과학고를 자퇴한 박민균군(18·광주 서구 화정4동)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고입은 최민자씨(67·여·전북), 고졸은 채병순씨(67·여·경기)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고입은 최연곤군(12·경기), 고졸은 김현규군(13·서울)이다.

검정고시 문제는 그동안 16개 교육청이 번갈아 맡았으나 이번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았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