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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4월 29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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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생활정보지에 ‘지입차 용역업 사원모집’ 광고를 내고 6일 오후 5시경 이를 보고 장씨집으로 찾아온 임모씨(27·무직·서울 용산구 효창동)의 양손을 묶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톱으로 전신을 토막내 다음날 오후 관악산에 암매장한 혐의다.
이들은 또 임씨의 주민등록증을 박씨의 것으로 위조, 임씨의 서울 32라 2358호 EF쏘나타 명의를 장씨 앞으로 변경하고 빼앗은 직불카드로 5차례에 걸쳐 1백8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