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통행버스 우선」버스게이트 19일부터 운영

신호대기중인 교차로에서 버스를 일반차량에 우선해 출발시키는 ‘버스게이트’가 19일 오후 2시 서울 성북구 동소문 사거리와 강북구 미아고가 입구 2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버스게이트가 운영되는 곳은 버스전용차로가 있는 도로의 교차로. 교차로 앞도로상에 버스만 들어가는 신호대기구역을 설정해 출발신호가 들어오면 버스가 우선적으로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하는 대중교통우대시스템이다.

버스게이트 운영 시간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과 마찬가지로 평일 오전6시∼오후9시, 토요일 오전6시∼오후3시.

동소문 교차로의 경우 미아리→혜화동 방향의 직진차량과 미아리→성북구청 방향의 좌회전 차량에 버스게이트제가 적용되며 혜화동→미아리 방향은 현재대로 운행한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