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에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 및 광역단체장과 대통령 부인까지 민심달래기에 나섰으며 한나라당은 부산출신 의원들이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부산 사수(死守)’를 다짐했다.
국민회의 노무현(盧武鉉)부총재와 자민련 차수명(車秀明)정책위의장 심완구(沈完求)울산시장 등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대화합과 이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당적을 초월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역정서를 의식해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존중하고 깍듯하게 예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위천공단과 삼성자동차 빅딜, 부산교통공단문제 등 지역현안에 관한 정부대책을 설명하고 지역경제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시민단체 대표를 면담한 데 이어 공동어시장 및 물금취수장도 방문했다.
회견에는 국민회의 김운환(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