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유통업계 「설날 행사」 다양

  • 입력 1999년 2월 11일 11시 21분


부산지역 유통업계는 ‘설날 대목’을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롯데 현대 태화 등 대부분의 백화점들은 15일까지 ‘설날특집’ 행사를 열고 1만∼3만원의 저렴한 가격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3만원대 이하의 선물용품은 △전통차 △전통주 △참치캔 △양말 △커피 △생활용품세트 등이 주종.

이와함께 백화점들은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14일 특설무대에서 민속공연단의 남도민요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을 펼치며 ‘결식아동돕기 동전던지기 대회’ 등도 연다. 현대백화점은 설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전국의 현대백화점 지점에 설치한 화상전화로 친지간에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까지. 부산지역 대부분의 백화점들은 16,17일 이틀동안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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