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지켜야할 규정]망원렌즈 휴대사용 금지

  • 입력 1999년 2월 10일 19시 09분


금강산은 엄연히 북한땅이다. 따라서 북한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 어기면 모든 여행일정이 중단되거나 소지품을 압수당할 수도 있다.

◇촬영

망원렌즈 카메라와 캠코더는 북한영해와 육상에서 일체 휴대 및 사용이 금지된다.

▽선상〓북한 영해에서의 선상촬영은 금지.특히 장전항에 입항한 뒤에는 더욱 엄격하다.

▽이동시〓카메라 휴대는 가능하나 버스 이동중 촬영은 금지된다. 산행중에는 촬영이 허가되나 안내원을 비롯한 북한 사람 촬영은 허용되지 않는다.

◇산행

▽흡연〓정해진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만물상 코스의 경우 버스주차장과 만상정에서만 허용한다. 구룡연 코스에서는 버스 주차장이 유일한 흡연구역.

▽쓰레기〓금강산에는 휴지통이없다.모든쓰레기는 배낭에 담아 배에 가져와 버린다. 금강산의 흙이나 돌 나무는 가져올 수 없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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