犬公들도 힘든 겨울나기…IMF로 버려진 동물 많아

입력 1999-01-08 20:01수정 2009-09-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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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경제형편으로 모든 것을 줄여야 하는 현실. 괴롭기는 사람만의 일이 아니다. 애완동물들도 마찬가지다.

경기 포천의 동물고아원인 애신원(0357―535―1833)에는 주인에게 버림받고 ‘입양’된 견공(犬公)이 늘면서 평소 2백여마리이던 식구가 5백여마리로 불어났다.

이 때문에 주인 이애신씨(62세)는 걱정이 태산이다. 단지 개가 좋아 버려진 개를 데려다 키우는 이씨에게는 먹이를 대줄 여력이 없기 때문. 수백마리 개 이름을 일일이 꿰며 사랑을 쏟고 있는 그는 개들의 겨울나기를 도와줄 독지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전 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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