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수석 『장석중씨 현정부 대북밀사役 주장은 엉터리』

  • 입력 1998년 12월 21일 19시 24분


박지원(朴智元)청와대공보수석은 21일 ‘총풍(銃風)’사건으로 기소된 장석중(張錫重)씨가 현정부의 대북 밀사역할을 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무맹랑한 얘기”라며 “장씨가 법정에서 사실이 아닌 진술을 했다면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석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당선자 시절부터 북한과는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접촉하고 비공식적인 사적 채널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실제로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고 강조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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