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꽁꽁」…18일아침 영하 7도

  • 입력 1998년 11월 17일 19시 24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실시되고 금강산 유람선이 출항하는 18일 서울 영하7도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가 되겠다.

17일 전국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8일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18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2∼영하10도로 떨어지고 낮기온도 0∼6도로 춥겠다”고 내다봤다. 충청 전라 경상 제주지방에는 17일 오후2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18일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10 △춘천 영하8 △대구 영하4 △대전 강릉 영하3 △부산 광주 영하2도 등이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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